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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대사 내정 빅터 차는...

"무조건적 북지원 안돼" 고수 '매파 개입론자'
한국계 2세, 백악관 NSC 아시아담당 보좌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사진)는 대북 문제에 있어 '매파 개입론자'로 잘 알려져 있다.

뉴욕에서 태어난 한국계 2세로 미 컬럼비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철학, 정치학,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인 컬럼비아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과정을 밟은 뒤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조지타운대 정치학 교수로 임용된 그는 아시아 안보 분야의 전문가로서 CNN, ABC, CBS, 폭스뉴스, BBC,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의 객원 해설가로 명성을 날렸다.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4년 12월 백악관에 입성,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보좌관을 맡아 당시 한국계로서는 미국의 대한 정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최고 요직에 올랐다.

아울러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측 부대표로 활약하는 등 대북 문제에 관해 부시 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하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교수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중앙일보와 CSIS가 공동 주최한 포럼에 참석 "무조건적인 북한에 대한 지원은 있어선 안 된다"며 "제재를 거스르면서까지 무조건적인 원조 제공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김식 전 농림수산부 장관의 사위이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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