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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꽃제비' 인권문제 다룬 '우리는 행복해요' 미주 공연

북한인권단체인 나우(NAUH)는 29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워싱턴과 뉴욕 등지를 돌며 북한 시장의 생성과 함께해온 꽃제비(노숙 아동)의 인권실상을 다룬 재연극 '우리는 행복해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꽃제비 경험을 한 탈북대학생 8명이 '꽃제비재연팀'을 구성해 재연극을 만들었다.

이들은 백악관 앞 광장과 뉴욕의 센트럴파크,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등지의 무대에서 당시 모습 그대로 분장하고 영어로 10여 차례 공연을 할 예정이다.

'우리는 행복해요'는 학교에 가야 할 나이임에도 죽어가는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인 사과 한 개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의 유품을 팔아야하는 눈물겨운 사연과 부모를 모두 여의고 노래를 팔며 장마당 곳곳을 떠돌아 보지만 결국엔 음식을 구하지 못해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성호 나우 대표는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아동권의 문제제기를 회피하기 위해 애육원과 육아원을 만들어 떠돌아다니는 일부 꽃제비들을 강제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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