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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인공지능 시대 유망 기업은?

BoA메릴린치 7개 선정
알리바바·구글·IBM 등 포함
2020년 시장 규모 2100억불

현재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미래에도 유망할 것으로 손꼽이는 분야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것이다. AI는 2040년이면 전체 직업의 40%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될 정도다. 이러한 AI가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빅데이터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은 빅데이터 및 AI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베이자 마 에퀴티전략가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우리는 현재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세상, 모든 행동이 디지털화 되고 데이터화 되는 이전에는 접하지 못한 세상에 살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AI는 이러한 흐름을 이끌고 있으며, 또한 IT가 성장을 주도하는 5번째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 에퀴티 전략가는 특히 이 노트에서 빅데이터 시장은 2020년이면 시장 규모가 21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특히 AI는 2020년대에 IT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 에퀴티 전략가는 이와 함께 빅데이터와 AI 관련, 잠재력이 가장 큰 7개 업체를 추천했다. 이들 업체들은 이미 IT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기업들이지만 앞으로 더 큰 기대가 된다는 것이 마 에퀴티전략가의 설명이다.

마 에퀴티전략가는 가장 먼저 알리바바를 추천했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막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빅데이터 및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마 전략가는 아마존도 함께 추천했다.

그는 또한 알파벳과 IBM도 함께 추천했다. 알파벳 역시 검색엔진을 이용해 막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비서 구글어시스턴트를 이미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하기도 했다. IBM은 일찌감치 AI로 사업 분야를 전환, 이미 왓슨을 통해 의학 분야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마 전략가는 이와 함께 세일즈포스, SAP, 스플렁크(Splunk) 등을 빅데이터 시대를 이끌 기업으로 선정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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