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계약 위반" FC바르샤, 네이마르 고소
PSG 이적 이후 양측 관계 '최악'
바르셀로나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의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고소 소식을 공식으로 전했다. 영국 언론인 BBC와 스카이 스포츠도 이 소식을 속보로 타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016년 10월 네이마르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보너스 지급을 약속했으며 이 조항은 네이마르가 7월까지 바르셀로나 선수 자격을 유지할때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8월4일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전격 이적하며 바르셀로나의 화를 돋구었다.
당초 네이마르가 재계약후 계속해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을 확신했던 바르샤는 거액의 보너스 지급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며 공식 발표를 통해 "보너스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계약위반으로 고소까지 했다.
재계약 보너스로 지급한 1000만달러에 더해 10% 이자까지 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미 지급한 보너스와 그때문에 발생한 이자의 손해배상 청구서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축구협회에 고소장을 벌써 제출했다.
반면 3억달러에 육박하는 역대 이적료 세계 신기록을 기록한뒤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이적후 2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스타다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 수뇌부를 공개적으로 비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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