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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선씨 '무죄' 주장

신혼부부 살인사건 용의자 유미선씨가 '무죄'를 주장했다. 데이비드 백 변호사는 지난 7월 30일 남편 성태경(31)씨를 칼로 찔러 살해해 1급 살인혐의로 체포된 유미선(26)씨가 21일 오후 1시 30분 진행된 인정신문에서 관선 변호사를 통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신문은 관선 변호사를 통해 진행돼 유씨가 선임한 백 변호사측은 22일 중 판사에게 변호사 재선임을 위한 비상항소(Writ)를 준비할 계획이다. 예비심문은 오는 9월 20일이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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