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스탠튼, 45호 홈런
저지 '37G 연속 삼진' 당해
스탠튼은 20일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7회초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5호 홈런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부동의 1위를 질주했다.
지난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까지 개인 최다 6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뒤 3경기에서 홈런이 터지지 않았던 스탠튼은 5일, 4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후반기에만 19개 홈런을 터뜨리며 2012년 18개를 넘어 개인 최다 기록을 바꿨다.
스탠튼도 산술적으로 지금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약 60개 홈런이 가능하다. 지난 2001년 배리 본즈(71개) 이후 16년만의 60홈런 타자가 탄생할 수 있다. 마이애미는 아직 40경기가 더 남아있다.
한편 제2의 스탠튼이라고 불리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37경기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단일 시즌 역대 최다 기록은 1971년 투수 빌 스톤맨의 35경기였으나 이 기록을 이미 뛰어넘은 저지는 스톤먼의 1971-72년 37경기 연속 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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