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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유통업체 근로자들 시위

대형 체인점 납품 물류 직원들
맨해튼 '프리즈' 협상 결렬 계기

사우스브런스윅에 있는 의류유통창고 근무자들이 피켓시위를 벌였다.

온라인매체 마이센트럴저지닷컴에 따르면 지난 9일 아마존, 월마트, 메이시즈, 제이시페니 등 대형 체인점으로 의류를 유통하는 물류창고 근무자들이 오전 2시간동안 시위를 했다.

창고에서 근무하는 프랜시스코 바가스(19)는 "회사의 불공평한 근로 관행 때문에 시위를 시작했다"며 "우리가 약 7개월이나 봉급 인상에 관해 협상하려 했으나 그들은 협상을 타결하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위에는 맨해튼에서 의류 디자인 및 유통을 하는 회사 '프리즈(Freeze)'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포함돼 있었다.



노동조합 의류유통&음식 서비스(Laundry Distribution & Food Service.LDFS), 워커스 유나이티드(Workers United) 등에 의하면 프리즈가 185명의 창고 근로자들과 협상을 거절한 것이 계기가 돼 전미노동위원회 뉴왁지부가 시위를 결정했다. 프리즈 풀타임 근로자들은 시간당 평균 9달러50센트 미만의 임금 받아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창고 근로자들은 대형 체인점들을 위해 적은 임금을 받으며 숨어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며 "제대로 된 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프리즈에서는 근로자 시위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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