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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Quervain’s disease [스티브 백]

이번시간에는 손목에 통증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과다사용 증후군 질환중에 하나인 De Quervain’s disease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말로 손목 건초염이라고 하는 De Quervain’s disease는 아기를 출산한 산모나, 아기를 보는 할머니, 또는 갑자기 손목을 많이 쓰게 되는 명절 후에 종종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과도한 사용 후 휴식을 가져주면 저절로 사라지는 질병이지만 1주일이 지나도 차도가 없다면 병원 진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증상 – 가장 흔한 증상은 엄지손가락의 손목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아픈부위가 부을 수 도 있고 심해지면 엄지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움켜쥐거나 비틀때, 주먹을 쥘 때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엄지손가락을 굽힐 때 손가락과 손목에서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원인 – 손목에는 엄지손가락으로 가는 두개의 힘줄(tendon)이 있습니다. 장시간, 혹은 과도하게 손목이나 엄지를 사용하게되면 이 두개의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검사 - 손목 건초염을 간편하게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Finkelstein’s test 가 주로 쓰입니다. 수근 굴곡 검사(Phalen’s test)가 있습니다.
옆의 그림처럼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안에 넣은 상태에서 주먹을 쥐고 손목을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가볍게 젖힐 때 손목의 엄지손가락 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으면 양성입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비수술적 보존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수술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치료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손목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 입니다. 통증부위에 하루 15분씩 아이스팩을 대주고 통증을 유발하는 모든 동작을 금합니다. 평소에는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고정시킬 수 있는 보조기를 착용해서 염증부위의 움직임을 최소화합니다.
옆의 그림동작을 하루에 30초씩 3세트를 실행하면 손목 건초염을 개선시킬 수 있고 예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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