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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한인회, 72회 광복절 경축 행사

“미주류사회에 주인의식으로 참여”
경로잔치, 체육대회로 즐거운 시간

올해로 72회를 맞이하는 광복절을 경축하는 행사가 12일 타코마 한인회 주최로 열렸다. 클로버 파크 고등학교 경기장에서 열린 행사는 기념행사와 경로잔치, 체육대회가 함께 진행되어 130 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했다.

만성 사물놀이의 사물놀이로 시작된 행사는 타코마 한인회 박명래 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종 대므란 타코마한인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독립한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대열에 들어섰다”고 말하고 “세계 강대국의 자국의 이익 속에서 고민 중인 한국에 750만 해외동포, 특히 200만 재미동포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 사회, 경제, 정치면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해 자손들에게 긍지를 심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애틀 총영사관의 이동규 영사와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 회장이 이날 참석하여 축사했으며 특히 타코마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서 연합훈련중인 한국공군의 제 5공중기동비행단의 조종사 등 7명이 행사에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같이 참석한 정연학(49·중령) 작전전대장은 주최측에 이번에 참가한 한국공군의 C-130H 수송기의 모형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은 타코마 한인회 초대회장이었던 박남표장군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가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부르며 끝을 맺었으며, 85세 이상 노인들에게 선물증정과 국악공연, 태권도 시범, 단체 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 3개 한인회가 공동으로 치르는 8·15기념식은 오는 8월15일 오전 11시 페더럴웨이 코앰티비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양우기자
(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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