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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테임즈, ‘토끼1’ 추신수… MLB 이벤트 유니폼 공개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또 한 번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한국에서의 추억을 담은 별명을 만들었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25~27일 '선수 주말(Players Weekend)'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은 유니폼에 이름 대신 자신들이 원하는 별명을 붙이고 뛸 수 있다.

테임즈가 택한 별명이 눈에 띈다. 테임즈는 'SANG NAMJA(상남자)'라는 이름을 단다.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시절 무시무시한 괴력을 뽐냈던 테임즈에게 팬들이 붙였던 별명이다.

이미 테임즈는 한글로 '테임즈'라고 쓰인 보호대를 차고 경기에 뛰는 중이다. 이번 행사에 또 한 번 한국어를 등장시키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은 이전과 같이 '몬스터'라는 별명을 붙인다. 한국에서부터 '괴물'로 불렸던 류현진이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한글로 '오승환'이라고 쓴다. '파이널 보스', '돌부처' 등의 별명이 있지만, 한글 이름을 택했다. 필라델피아의 김현수도 한글로 '김현수'라고 쓴 유니폼을 입는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토끼1(Tokki 1)'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는다. 신시내티 시절 동료였던 조이 보토(34)가 '토끼2(Tokki 2)'다. 신시내티 시절 서로를 '토끼'라고 불렀던 것이 인연이 됐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이번 선수 주말 기간에 착용한 유니폼을 경매에 올린다. 수익금을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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