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억류 임현수 목사 석방 "인도주의적 견지 병보석"
북한이 억류 중이었던 한국계 캐나다 국적의 임현수(사진) 목사를 석방하기로 했다.9일(현지시간)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적대행위를 감행한 이유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받고 교화 중에 있던 임현수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됐다"고 밝혔다.
임 목사는 지난 2015년 1월 나선 지역에서 평양으로 이동하다 체포돼 '국가 전복 음모'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임 목사에 대한 북한의 이번 조치는 한·미를 향해 미사일 공격 위협을 하는 가운데 캐나다 국적의 한국계 인사를 석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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