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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제품을 다양한 맛으로 출시

한국 제과류 '맛 마케팅'
인기 브랜드 제품 '재탄생'

이름이 '초코파이'라 해서 초코 맛만 있는 것은 아니다. '메로나'도 멜론 아이스크림인 것 만은 아니다.

요즘 한인 마켓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제과류들이 각양각색의 '맛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랜 시간 한 가지 맛만으로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유지하던 제품들도 최근에는 새로운 맛을 추가하고 나섰다.

오리온의 초코파이는 오리지널 맛에 더해 바나나맛, 말차라떼맛 제품을 출시됐다. 경쟁사 롯데제과 역시 카카오맛, 바나나맛, 녹차맛을 선보였다. 막대과자 빼빼로는 기존의 오리지널 빼빼로, 아몬드를 첨가한 아몬드빼빼로와 막대 속을 초콜릿으로 채워 넣은 누드빼빼로 외에 화이트쿠키, 초코쿠키, 더블딥 딸기, 누드 녹차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과자뿐만이 아니다. 우유탄산음료 밀키스 역시 오리지널 맛에 망고, 딸기, 파인애플 등의 맛을 추가했다. 빙그레는 멜론 맛으로 유명한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딸기, 바나나, 망고에 코코넛맛까지 더했고, 육각형 플라스틱 단지 형태로 유명한 바나나맛 우유도 딸기맛, 메론맛을 추가했다. 단, 짧은 유통기한으로 인해 미주에는 사각 종이우유팩으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해진 맛에 대해 빙그레 한국 본사의 조용국 홍보담당자는 "동일한 브랜드 내 다양한 맛을 출시하는 한국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며 "해외 수출품의 경우 현지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맛이 더욱 다양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메로나의 경우 이미 5가지 맛을 판매 중이지만 미국 현지 상황을 고려해 다른 맛을 추가로 출시하는 것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갤러리아마켓의 라이언 박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제과 및 빙과류 맛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맛 출시 초기에는 소비자들이 그 맛을 찾다가도 이후에는 다시 오리지널 맛을 찾는 경향을 보인다"며 "타인종 고객들도 비슷한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제품은 여전히 기본 맛이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LA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 20대 남성은 "과자가 다양한 맛으로 나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며 "녹차를 즐겨 마시지 않지만, 과자에 첨가된 녹차 맛에는 거부감이 들지 않아 쉽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인턴기자 kim.jiyoung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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