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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 평균 보유기간 9.4년

10년 전 비해 2배 증가

남가주 지역 주택주들의 주택 평균 소유 기간이 10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뉴스는 7일 남가주 주택 소유주들의 평균 거주 기간은 9.4년으로 2008년의 4.6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오렌지카운티 지역 주택 소유주들의 소유 기간이 타 지역에 비해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구 통계학적 변화와 세금, 주택담보 대출 금리 인상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즉,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재산세 부담으로 인해 이사를 꺼리거나 자녀들이 부모의 집을 물려받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한 주택에 오래 거주하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주는 주택 소유주의 평균 거주기간이 약 12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경제전문가는 이러한 현상을 '죄수의 딜레마'에 비유하기도 했다. 즉,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을 매물로 내놓지 않기 때문에 공급 부족으로 주택 가격은 더욱 오를 수 밖에 없고 이는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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