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빈' 아이폰 케이스 리콜…피부 염증·화상 위험 우려
'믹스빈 일렉트로닉스(MixBin Electronics)'의 아이폰 글리터 케이스가 피부 염증 유발 및 화상 위험성으로 리콜됐다.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뉴저지 소재 믹스빈 일렉트로닉스가 제조한 아이폰6.6S.7용 글리터 케이스 24종(사진)을 리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케이스 플라스틱 표면 아래 채워져 있는 액체와 반짝이가 누출돼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거나 화상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피부 염증과 화상을 입은 사례도 미국 19건 등 전세계에서 총 24건이 보고됐다.
리콜 대상은 아마존.헨리벤델.믹스빈.노드스트롬랙.토리버치.빅토리아시크릿 매장에서 2015년 10월~2017년 6월 사이 15~65달러에 판매된 제품 26만3000개 가량이다. CPSC는 해당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는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믹스빈 일렉트로닉스 전화(855-215-4935)로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5시(동부시간) 사이 연락해 환불받을 것을 요청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s://phonecaserecall.expertinquiry.com 또는 www.getmixbi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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