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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수퍼바이저 출마 영 김, 선거자금 모금액 경쟁자 압도

내년 OC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영 김(공화.사진) 전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이 선거자금 모금 실적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발표된 올 상반기 OC유권자 선거캠페인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현금 20만7070달러를 포함해 총 23만8979달러의 선거자금을 보유 다른 경쟁자들을 3배 이상 앞서고 있다.

조 커(민주) 전 OC소방국 캡틴은 현금 7만3100달러를 포함해 총 8만1174달러를 모금했으나 부채가 1만9000달러에 달한다. 팀 쇼(공화) 라하브라 부시장은 총 5만3000달러를 모으는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는 마라톤과 같아 앞으로도 험난한 여정이 남았지만 지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힘차게 달릴 수 있게 됐다. 승리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 전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김 전 의원 선거캠프의 안드레 레비스크 자문은 "이번 결과는 김 전 의원이 카운티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선거자금 모금 활동에 있어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을 위한 기부 관련 정보는 캠페인 웹사이트(KimForSupervisor.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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