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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상승세…지난해 비해 21센트 올라

LA 카운티의 개스값이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가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LA카운티 지역의 이날 평균 개스값(레귤러 기준)은 갤런당 2달러97센트로 1주일 전 보다 5.1센트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21.7센트 이상 오른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에도 갤런당 평균 가격은 2달러94센트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센트 이상 상승했으며 7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애널리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8월 수출을 줄이겠다며 하루 6백 만 배럴로 제한을 둔 데 이어,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 제한 조치가 겹치면서 석유 가격이 상승한 것 같다"며 "8월 개스값은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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