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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의 진화… 부에나 파크 'CGV시네마스 8'

4DX·스크린X 한곳에 ‘유일한 복합 상영관’
끊임 없는 노력으로 최‘ 고 영화 즐길 수 있게’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관 CJ CGV가 진화하고 있다. 특별한 두 개의 상영관, 4DX와 스크린X 때문이다. 이 두 개의 특별한 상영관이 한자리에 있는 곳은 CGV시네마스8이 유일하다.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 파크 쇼핑몰 소‘ 스’ 4층에 8개의 스크린을 갖춘‘CGV시네마스 8’. 이 곳에는 모두 8개 상영관에 총 1187개의 좌석이 있다. 당연히 꼭 챙겨봐야 할 곳은 CJ CGV가 야심 차게 설계한 4DX 상영관(136석)와 스크린X 상영관(252석)이다. 오감 체험 상영관인 4DX는 물론 3면을 스크린으로 만들어 와이드 입체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스크린X. 관객이 주인공이 되게하고 3면 스크린을 넘나들며 진화를 거듭하는 부에나파크 CGV 시네마스8의 4DX와 스크린 X 상영관으로 가보자.

“영화 속에 내가 있다”

관객이 영화 속 장면의 주인공이 된다.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은 물론 빛과 안개, 향기, 진동까지 20가지의 특수효과로 환경 효과를 준다. 모션 시트는 장면에 맞춰 전, 후, 좌, 우, 상, 하로 움직인다. 다리를 간지럽게도 하고, 등이나 엉덩이를 툭 치기도 한다. 액체가 튀는 장면이면 물을 분사해 주는 효과도 있다. 물은 3번 정수된 것을 사용하며 강도 조절도 된다. 공기가 좌석 앞과 목 부근의 분사구 9곳에서 나오기도 한다. 바람도 있다. 바람 부는 장면이나 연기나 향기를 퍼지게 할 때 쓴다. 연기는 안개가 끼거나 먼지가 자욱한 장면 등에 맞춰 내뿜는다. 연기를 내는 안전한 특수 액체를 기화시켜 만든다. 조명 효과도 있다. 번개가 치는 장면이라면 상영관 내에 섬광을 터진다. 향기도 있다. 이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향기는 전쟁 장면에서는 화약 냄새, 꽃밭장면이면 꽃 냄새를 내준다. 이외에도 비누방울, 레이저 등의 특수 효과가 있다. 생생함을 극대화시키는 4DX 효과를 통해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특히 영화 속 장면과 특수 효과를 동기화하는 작업은 영화 1편당 5~6명의 에디터가 15일 이상을 작업해야 한다.

“스크린의 경계를 넘다”



‘영화관 스크린은 왜 정면에만 있을까?, 왜 하나만 있을까?’ 이 질문이 스크린X
를 탄생시킨 시작이다. 스크린X는 CJ CGV와 한국 KAIST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극장 정면 스크린은 물론 좌우 벽면까지 3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스크린X의 기술은 스크린의 경계를 넘고(Expand), 표현의 한계를 넘고(Express), 체험의 깊이를 넘는(Experience)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보통의 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스펙터클 한 영상을 3면 가득 채워줌으로서 긴장감은 물론 최상의 영화 몰입도를 준다. 화면의 예를 들면 히말라야의 웅장한 설경이 3화면에서 펼쳐진다. 바다에 줄지어 늘어선 수십 척의 전함들이 벌이는 대형 전투 장면, 드넓은 벌판에서 벌어지는 스펙터클 한 전투 장면 등은 스크린X 상영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백미다. 한마디로 1개의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상영관 좌우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화 해서 이야기의 공간을 확장시켰다. 또 감정의 몰입을 더해주는 상영방식이다. 스크린X는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의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글로벌 영화 스크린 산업의 표준화를 목표로 전세계로 나가고 있다.


천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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