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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가능성 낮다"…달러화 급락

FOMC이후 14개월래 최저
원·달러 환율 1112원대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지난 14개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월가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더 이상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 연준이 전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달러화 가치는 14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환산한 ICE 달러지수는 FOMC 회의가 끝난 직후 94.23에서 93.36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달러 대비 유로화는 26일 30개월 이래 최고치인 1.1747달러까지 치솟았다 27일에는 소폭 하락한 1.16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또한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9.0원 떨어진 1112.8원에 마감했다.

이처럼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은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FOMC 회의 직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에 관한 표현을 '2%에 약간 못 미치는(running somewhat below 2%)' 대신 '2%에 못 미치는(running below 2%)'으로 변경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통화긴축을 시사한 것보다는 미약한 인플레이션 추세를 인정했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다. 즉,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에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핌코의 리처드 클라리다 글로벌 전략 자문은 FOMC 회의가 끝난 뒤 자사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올해 3번째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이 아니다. 이날 성명서에서 이런 견해를 바꿀만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며 "만일 오는 12월까지 근원 인플레이션이 반등하지 않는다면 다음 금리 인상은 차기 연준 의장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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