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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선풍적 인기

지난달 하이브리드 부문 2위
브랜드 품질도 2년 연속 1위

기아자동차의 2017년형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차량(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니로(Niro)'가 신개념 친환경차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본사를 방문한 하워드 임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 홍보부장은 "니로 모델은 CUV의 뛰어난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높은 연비로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니로는 지난달 판매량 2188대를 기록하며 독보적 점유율을 기록 중인 도요타 프리우스에 이어 하이브리드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니로가 이처럼 단숨에 상위권에 오를 수 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뛰어난 성능. 특히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니로 FE트림의 복합 연비(MPG)는 갤런당 최고 50마일에 달할 정도다. 또 공기역학을 최적화하는 디자인이 적용돼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하고 내부 공간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에서 발생하는 트렁크 공간 확보나 무게 균형 문제를 해소했다. 니로는 FE.LX.EX.투어링 등 4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만2890달러부터 시작된다.

한편 기아차는 최근 미국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최근 발표한 '2017 신차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에서 기아차는 32개 전체 브랜드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일반 브랜드가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차급별 평가에서도 총 8개 부문 중 과반을 넘는 5개 부문에서 기아차 모델이 최우수 품질상을 차지했다. 임 부장은 "기아차가 트럭과 대형 SUV 모델을 갖추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거의 모든 부문을 석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딜러보증 중고차(CPO) 프로그램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로 인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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