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727 기념행사, 참전 용사 추모 전통문화 공연
“한국전 휴전일 잊지 말아요”
이 행사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한국전 참전국 용사들을 추모하고, 한국 전통 무용과 색소폰 연주, 태권도 시범이 펼쳐진다.
참석자들은 리플렉팅 풀과 세계 제2차 대전, 한국전, 베트남전 기념비를 돌며 한국전쟁을 기억한다. 이 행진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케네스 배 선교사가 인도하며, 헌화식도 갖는다. 또 7월27일을 뜻하는 7시 27분에는 촛불 점화를 한다. 촛불은 주최측에서 제공한다.
‘리멤버 727’은 이날 콜 웨버 한국전참전용사재단 이사장에게 영웅상, 통일 관련 예술활동을 펼친 이은숙씨 등에게 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나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으로 불릴 만큼 생소한 전쟁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워싱턴DC에서 한국 전쟁을 알려야 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멤버 727’은 2008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한나 김 대표는 친한파인 찰스 랭글 전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의 수석보좌관을 지냈다. 최근 6·25전쟁에 참가한 24개국을 방문해 참전용사 200명을 만났다.
▷문의: hkim@remember727.org
▷참고: www.facebook.com/remember727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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