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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체인 시어스도 아마존에 굴복

가전제품 판매 합의

온라인 유통의 공룡 기업인 아마존이 이번엔 오프라인 맞수인 시어스 백화점 사업에도 손을 뻗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시어스는 켄모어 브랜드로 판매하는 냉장고와 에어컨, 식기 세척기, 진공청소기 등 각종 전자 제품을 아마존 닷컴에서도 유통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판매 품목에는 일반형은 물론 아마존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알렉사와 연동되는 스마트형 모델도 포함된다. 시어스는 '켄모어 스마트' 브랜드로 판매되는 가전제품을 알렉사와 완전 통합시켜 소비자들이 음성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어스의 에드워드 램퍼트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게 됨으로써 켄모어 브랜드의 유통과 공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어스가 아마존과 제휴한 것은 지난 수년간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사업 존속 가능성이 "상당히 불투명하다"고 밝혔을 정도로 시어스의 사정은 어려운 형편이다.

시어스는 백화점은 계열사인 K마트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가전 제품을 판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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