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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한국 중소기업 미국 수출 지원"

GBC LA센터 발족
글로벌 마케터 모집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LA·회장 임정숙)가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에 힘을 보탠다.

옥타LA는 20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GBC(Global Business Center) LA센터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임정숙 회장은 "지난해까지는 코트라(KOTRA)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주로 활동했는데, 올해부터는 월드옥타가 공공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에 따라 LA지회도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BC는 월드옥타가 한국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설치한 기구. 월드옥타가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 파트너가 돼 수출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해외 수출지로 미국, 그 중에서도 LA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아 옥타LA의 역할이 중요하다.



임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옥타LA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를 잘 활용하면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도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옥타LA는 'GBC 글로벌 마케터'를 모집한다. GBC 글로벌 마케터로 선정되면 월드옥타 주최 교육 과정을 거친 후 한국 중소기업의 파트너가 된다. 파트너가 되면 직접 기업을 방문해 기업 및 제품을 파악하고 이후 소정의 지원금을 받아 해외 시장 개척을 도와주게 된다.

임 회장은 "글로벌 마케터가 되면 상당한 시간 및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하지만 일방적으로 도와주기만 하는 관계는 아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옥타LA는 당초 올해 역점사업으로 정한 20주년 기념 사업을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2분기 이사회에서 옥타LA가 올해 20주년이 아니라 36주년이라는 이견이 제기된 데 대해 전직 회장단에서도 올해를 20주년으로 보는 것은 그 이전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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