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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은행, 수익성 대폭 개선

순익 전년 대비 48.6% 증가

태평양은행(행장 조혜영)의 올 상반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은행이 20일 공개한 2017년 상반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순익은 939만3000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의 632만 달러에서 48.6% 증가했다.

자산·예금·대출 모두 1년 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세를 유지해 자산 규모도 크게 늘었다. 이 기간 총자산은 13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1억1611만 달러와 비교해 16.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금도 11억7900만 달러로 1년 전의 10억376만9000달러 보다 17.5% 늘었다. 대출 역시 1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9억5692만9000달러 대비 12.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은행은 오는 9월 중순 퀸즈 베이사이드에 동부 두 번째 지점(220-34/36 노던불러바드)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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