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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유니온 상권 활성화…뉴욕시, 190만불 지원 확정

소상인 지원 프로그램 출범
홍보, 홈쇼핑 사이트 구축 등

플러싱 유니온스트리트 상권 활성화를 위해 19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본지 6월 3일자 a-1면>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과 유니온소상인연합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니온스트리트 소상인 지원'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100만~150만 달러가량으로 알려졌던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의 지원 예산은 최대 예상액보다 40만 달러 많은 190만 달러로 확정됐다. NYCEDC의 지원금은 유니온 상권 홍보 활동과 홈쇼핑 웹사이트 구축 및 지역 환경 미화 작업 등에 쓰인다.

200여 개의 소기업이 몰려 있는 유니온스트리트 상권은 플러싱커먼스 공사가 시작된 2014년부터 급격히 얼어붙기 시작해 침체일로를 걸어왔다. 플러싱 제1공영주차장이 민간 운영으로 변경되면서 시간당 주차비가 과거 1달러에서 3달러로 인상된 데다 주차공간 자체도 절반으로 줄어 들어 이곳을 찾는 쇼핑객들이 발길을 되돌렸다.

또한 과거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던 관할 109경찰서의 공무차량들이 유니온스트리트 선상 미터주차 공간을 대거 차지하면서 단기 주차공간 찾기도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쇼핑객이 줄어들자 폐업하는 업소가 잇따랐고 문을 닫은 업소의 간판이 그대로 방치되면서 거리 미관도 해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NYCEDC의 유니온스트리트 소상인 지원 프로그램이 론칭해 그간 얼어붙은 상권을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향후 2년간 투입되는 190만 달러의 지원 예산은 우선 상권 홍보 작업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신문.방송 등의 언론에 유니온 상권 이미지 광고를 시작으로 매달 주제를 바꿔 업종별 전략적 광고가 실린다.

200여 개 소기업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도 구축된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발길을 돌리는 고객을 사이버 공간에서 잡겠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쇼핑은 늦어도 올해 연말연시 쇼핑 시즌에 맞춰 개설할 계획이다. 폐업한 업소의 간판 제거 작업 등 지역 환경 미화 작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조앤 유 AAF 사무총장은 "간단하게는 거리 청소에서부터 할러데이 시즌 라이팅 부착.전문 마케팅 컨설팅 등 소상인들이 고객을 되찾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를 구사하는 이중언어 풀타임 스태프도 고용할 예정인 만큼 커뮤니티 활동에 관심 있는 이중언어 구사자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익환 소상인연합회장도 "고객은 줄어들고 있는데 렌트는 상승하고 있다. 소상인들이 개별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소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하려는 일은 바로 200여 소상인들에게 고객을 되찾아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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