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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국장 지명자 "러 특검은 마녀사냥 아냐"

"헌법·법규·FBI 임무에 충성
대통령이 불법 요구하면 사임"

크리스토퍼 레이(사진) 연방수사국(FBI) 국장 지명자는 12일 상원 법사위 인준 청문회에서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특검 수사가 '마녀 사냥'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로버트 뮬러 특검이 마녀 사냥을 진행 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또 "어떤 방식이든 뮬러 특검의 수사를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대해 나는 명확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7일 레이 지명자를 FBI 국장에 낙점했다. 레이 지명자는 또 대통령이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요구를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먼저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도록 설득해볼 것이고, 만약 설득에 실패하면 사임할 것"이라고 답했다.

레이는 "나의 충성심은 헌법과 법규 그리고 FBI의 임무를 향한다"면서 "누구도, 어떤 일에서라도 나에게 어떤 종류의 충성 맹세를 요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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