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시각화한 작품 전시
디지털 미디어 디자이너 고계원 개인전
오프닝 14일 오후 5시 갤러리 웨스턴서
고계원씨는 제일기획 뉴욕지사 북중미총괄 인터랙티브 크리에이티브 아트디렉터로 일했으며 칸 광고제와 시그라프 국제 인터랙티브 디자인 공모전 등 광고·디자인 공모전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현재 강남대에서 시각디자인전공 디지털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고씨는 "지금 우리는 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2년간 생산된 데이터가 인류가 지금까지 생산한 데이터보다 양이 많을 정도"라며 "대량의 데이터에 숨겨진 정보의 의미와 패턴, 연관성을 찾아 그것이 해주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품들은 지난 1년간 사회, 경제, 환경, 국제 이슈들의 오픈 데이터를 수집, 활용, 재해석하여 그것에 담긴 메시지와 이야기를 평면 위에 기하학 도형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데이터의 시각화 과정에서 종과 횡으로 지나가는 데이터들이 그 수치의 왜곡이 없도록 표현하는데 중점을 맞추어 데이터의 생명인 정확성의 표현을 통한 진정성으로 그 주제를 부각시켰다.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5시~7시.
▶주소: 210 N. Western Ave. LA
▶문의:(323)962-0008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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