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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올해도 31억불 기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86)이 자선단체들에 또다시 31억7000만 달러 거액을 기부했다. 11일 블룸버그통신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버핏은 10일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포함한 5개 자선단체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B주 1860만주를 기부했다. 1주당 가치는 10일 종가 기준으로 170.25달러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올해 버핏으로부터 24억 달러 가량을 지원받았다.

버핏의 기부금은 세상을 떠난 아내의 이름을 따서 만든 수전 톰프슨 버핏 재단 등에도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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