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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금융상품 가입 전 알아야 할 사항

제임스 최 / 아피스 파이낸셜 대표

투자 목적·기간을 명확히 하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상품 선택


사람들은 늘 족집게를 원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족집게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의 실상을 들여다 보면 주식보다는 강의로 돈을 번다.

세계 제2의 부자이자 주식투자의 달인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은 단 한 번도 돈을 받고 강의를 한 적이 없다. 그러나 그는 바쁜 와중에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빠지지 않는다.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지혜를 나누어 주고 싶어서다.

J.P.모건은 생전 월가에서 황제로 군림했던 인물이다.



미국 정부보다 더 큰 영향력을 금융시장에서 행사했다. 그의 역사는 월가의 역사 그 자체였다. 그의 말처럼 "주가와 관련해서 명확히 알 수 있는 것은 단지 주가가 변화한다는 것뿐이다."

다음은 투자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금융상품 가입시 알아야 할 8가지 사항들이다.

1. 투자목적을 분명히 하라

목돈은 생각만으로 마련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목표를 세운 다음 목표달성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종잣돈 모으기, 자녀학자금,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2. 투자기간을 명확히 하라

투자기간에 따라 투자대상도 달라지므로 운용기간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이나 연금상품은 만기일 전에 해약하는 경우 높은 해약부과금이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라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재테크에 임하는 자세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재테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분산투자에 충실하라

재테크 격언 가운데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 편중된 투자는 경제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기 어려우므로 투자금액을 적절히 쪼개어 다양하게 분산투자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여기서 분산은 금융기관이 아니라 금융상품 간의 분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적은 돈은 한데 모으고 큰 돈은 분산하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5. 절세상품에 투자하라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세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절세플랜(예: 은퇴연금계좌)이나 상품(예: 보험,연금상품)을 이용해 투자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지혜로운 방법이다.

6. 유동성을 확보하라

단순히 금리만을 보고 모든 자산을 장기로 운용하면 금리인상 등의 금융환경 변화시에 올 수 있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금융환경 변화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단기상품에 적정한 금액을 적립, 유동성을 확보해 놓는다.

7. 정보가 곧 돈이다

재테크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구체적인 활동전략을 수립했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은다. 시대의 흐름도 알고 나만의 재테크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항상 새로운 정보를 흡수해야 한다. 특히 재테크정보는 'Know-How'보다는 'Know-Where'가 중요하므로 각종 정보매체나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8. 수시로 평가하고 관리하라

수시로 투자상품을 점검하고 신상품과 비교 분석하여 새로운 상품이 더 좋다는 판단이 서면 과감히 교체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개인적인 상황(환경)이 변할 때마다 반드시 포트폴리오를 점검하여 위험요소를 고려한 투자성과를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장기적인 투자목적에 부합하도록 포트폴리오를 재구성 한다.

▶문의 (213)272-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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