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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성차별 논란

우버에 이어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성희롱.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테슬라가 지난 5월 성차별적 인사 결정 관련 소송을 제기한 여성 엔지니어를 해고했으며 이를 전후로 회사 내부에서 테슬라의 남성 중심적인 분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AJ 밴더메이든(33)은 2013년 테슬라에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그간 남성 동료보다 적은 급여를 받았으며 더 나은 요건을 갖췄음에도 승진에서 밀렸다며 지난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3월에는 테슬라 내 여성 동료들과 함께 사내 분위기의 문제점을 성토하기도 했다. 한 여성은 자신이 일하는 공장이 '포식자 구역(predator zone)' 같다고 묘사했고 휘파람 등 성희롱적 야유를 받았다고 밝힌 여성도 상당수였다고 밴더마이든은 설명했다.

5월 23일 테슬라는 최고인사운영자(CPO)로 개비 톨레다노를 영입했다. 톨레다노는 같은 달 29일에 밴더메이든과 단둘이 만난 자리에서 사직하면 퇴직금을 챙겨주겠지만 거절하면 즉시 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직을 거부한 밴더메이든은 곧장 해고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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