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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고석화 이사장 명예이사장 추대

신임 이사장에 스캇 황 이사
경영진 이어 이사회도 변화

뱅크오브호프의 고석화 이사장이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은행에 따르면, 고 이사장은 6일 주총 이후 열린 첫 이사회에서 "통합전 은행인 윌셔은행을 포함해 24년간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이젠 능력있는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다"며 이사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고 이사장을 은행과 뱅콥의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하고, 스캇 황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고 이사장의 2선 후퇴로 이사회 내부의 변화도 예상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사회 내 소위원회 위원장이 바뀌고 선임(leading) 이사직도 없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 은행권에서는 뱅크오브호프가 경영진 조직 개편에 이어 이사회의 변화도 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행장과 이사장 모두 BBCN 출신이고 총 13명의 이사 중 8명이 BBCN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인 호프뱅콥(심볼:HOPE)은 6일 공식 출범 후 첫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고석화 명예 이사장, 케빈 김 행장을 비롯한 스캇 황 신임 이사장, 이정현, 정진철, 도널드 변, 데이지 하, 두진호, 존 태일러, 스티븐 디디온, 데일 줄스, 데이비드 멀론, 윌리엄 루이스 이사의 연임이 결정됐다. 주요 경영진의 연봉 및 보너스와 외부 회계감사법인(크로우 호래스) 선정 건도 모두 통과됐다.

이날 케빈 김 행장은 "(은행이)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변혁의 과정에 있다"며 "BBCN 출범 때보다 통합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융자상품의 다양화와 크레딧카드 비즈니스 강화 등 수익 증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말 유니은행 인수 완료와 연말 혹은 내년 초 광화문의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열 서울점까지 오픈하게 되면 은행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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