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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곳, 부에나 파크 'CGV시네마스 8'

한국에서의 여름. 날씨는 덥고 시간 떼울 곳은 필요한데 갈 곳은 마땅치 않을 때 찾아가던 두 장소가 있었다. 하나는 은행, 하나는 영화관. 두 곳의 공통점은 우선 엄청 시원하다. 미국에서의 지금은 일부러 더위를 피하러 은행에 갈 일은 없지만, 일부러 극장을 가는 일은 더 많아졌다. 여름에 더 시원하고, 영화와 함께 전율, 감동을 느끼며 더 시원해진다. 특별상영관 4DX와 스크린X 상영관이 등장하면서 더 그렇다. 남가주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CJ CGV가 있다. 2010년 LA한인타운 마당몰에 CGV극장이 3개의 상영관과 함께 들어선 지 7주년. 올해 초에는 부에나파크 쇼핑몰 ‘소스’ 3층에 8개의 스크린을 갖춘 ‘CGV시네마스 8’이 개관했다.

부에나파크 CGV시네마스8은 모두 8개 상영관에 총1187개의 좌석이 있다. 눈여겨 볼 점은 CJ CGV가 야심 차게 설계한 4DX 상영관(136석)와 스크린X상영관(252석), 프리미엄 상영관(49석)이다. 오감체험 상영관인 4DX는 물론 스크린X를 설치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에나파크 CGV 시네마스8의 자랑인 새 상영관으로 들어가 보자.

최상의 안락함을 주는 리클라이너 좌석과 상영관 벽면 빌트인 스피커, 휴대폰 충전 서비스와 개인물품 수납 테이블까지 최고의 관람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프리미엄 상영관이다.

영화의 장면에 맞추어 움직이는 모션 시트는 물론 바람, 빛, 안개, 향기, 진동 등의 20가지의 특수효과로 다양한 환경 효과를 함께 주는 오감체험 특별 상영관이다.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장면마다 생생함을 극대화시키는 4DX 효과를 통해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특히 영화 속 장면과 특수 효과를 동기화하는 작업은 영화 1편당5~6명의 에디터가 15일 이상을 작업해야 한다.



스크린X는 CJ CGV와 KAIST가 세계최초로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극장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멀티프로젝션 특별관이다.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의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글로벌 영화 스크린 산업의 표준화를 목표로 전세계로 나가고 있다. 4DX와 스크린X, 이 두가지 특별상영관이 한 곳에 있는 영화관은 ‘CGV 부에나팍’이 미국 내 최초다.


천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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