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9월15일에 신용점수 또 오른다

6개월 미만 의료비 채무 제외

이달 초 1200만 명의 크레딧점수가 올라간 데 이어 9월에도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크레딧점수 상승 혜택을 보게 된다.

오는 9월15일부터 6개월 미만의 의료비 체납 사실은 크레딧점수 산정에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20% 정도가 점수 상승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는 게 신용평가 업체들의 설명이다. 또 체납된 의료비 빚이 보험사에 의해 완납된 후에는 체납 기록도 크레딧리포트에서 삭제된다.

CBS머니워치는 이번 조치로 신용점수(FICO)가 평균 9점 정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번 달 크레딧점수가 이미 올랐고 9월 중순 추가 상승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더 낮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혜택을 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치는 에퀴팩스, 트랜스유니온, 익스피리언 등 3대 크레딧업체와 소비자권익옹호단체 및 주검찰들과의 합의에 따라 따른 것이다. 지난 2015년에 시민단체와 주 검찰은 부정확한 크레딧리포트로 인해서 수백만 명의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제소한 바 있다.



신용평가업체들은 이미 이달부터 민사 분쟁에서 배상 판결 등의 금전적 처분을 받거나 세금 체납으로 인한 저당권 설정 등의 기록을 삭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금유치권 설정이나 민사상 금전적 처분을 받았던 소비자는 크레딧점수를 꼼꼼히 체크해 점수가 올랐는 지 확인해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