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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콘' 샌디에이고서 3년 더 연다

2021년까지 SD 개최 확정
세계 최대 만화 박람회

샌디에이고의 대표적 문화 이벤트인 '코믹-콘 인터내셔널'(Comic-Con International)이 3년 더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케빈 팔코너 샌디에이고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믹-콘 인터내셔널이 2021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연장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믹-콘 측과의 당초 계약은 내년까지였으나 시정부와 코믹-콘 주최측은 최근 연장개최를 놓고 협의한 끝에 연장개최에 합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소규모의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열린 만화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코믹-콘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대의 만화관련 박람회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샌디에이고를 상징하는 문화 이벤트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특히 이 이벤트는 만화뿐 아니라 영화와 인터넷 게임을 아우르는 사이버 문화의 아이콘 역할을 하며 매년 수많은 만화 동호인과 영화 및 게임 관련 종사자들을 샌디에이고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수퍼-보울'이라고까지 지칭되는 이 이벤트는 실제로 지난해 행사 기간 동안 6만여 개의 호텔 룸이 이 이벤트의 참석자들로 예약됐으며 로컬 경제에 1억3500만 달러의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코믹-콘 인터내셔널을 샌디에이고에 보다 장기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벤트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의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코믹-콘 주최 측은 사실 내년 행사를 끝으로 전시장 규모가 샌디에이고에 비해 훨씬 큰 애너하임이나 라스베이거스 등지로 옮겨갈 계획을 적극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과의 3년 연장개최에 합의하기는 했지만 팔코너 시장을 비롯한 시정부 입장에서도 샌디에이고를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 역할과 함께 지역경제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 이벤트를 보다 장기적으로 묶어 놓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팔코너 시장은 "주최 측과 합의한 3년은 금세 지나갈 것"이라면서 "코믹-콘 인터내셔널을 샌디에이고에 보다 오래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컨벤션 센터의 확장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코믹-콘 인터내셔널의 3년 연장개최 합의로 주최 측이 코믹-콘 인터내셔널 50주년을 맞아 개최를 준비 중인 '팝-컬처 컨벤션'도 2019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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