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메이저리그 첫 멀티히트' 타율 0.333
추신수, CWS전 2안타 1득점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데뷔 다섯 경기 만에 2안타를 치면서 출장한 다섯 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333(12타수 4안타)로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3 역전승을 거두면서 6연승을 달렸다.
황재균은 2회초 2사 2루에서 맞이한 첫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첫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다음 타자 오스틴 슬레이터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못했다.
황재균은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0-2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공격에서 헌터 펜스의 볼넷 출루 후 연속 3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황재균은 동점 후 무사 1, 2루에서 투수 앞 내야 땅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줬다. 황재균은 처음에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안타로 인정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켈리 톰린스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3-2 역전 결승 득점을 올렸다.
한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9(263타수 68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접전 끝에 5-6으로 역전패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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