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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마일 공에 맞은 류현진 발목 걷기 힘든 상태…며칠 더 지켜봐야

28일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등판한 류현진(30.LA 다저스)은 발목에 타구를 맞은 이후에도 6회까지 투구를 이어갔지만 정확한 몸 상태를 파악하는데는 일정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변수다.

류현진은 경기직후 X-레이 검사를 받았으며 뼈에는 이상이 없는 점을 확인했지만 이날 발이 붓고 멍들며 제대로 걷기도 힘든 모습이었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을 강타한 타구의 시속은 101마일(약163㎞)로 엄청난 통증이 따를 수 밖에 없는 속도였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다리에 맞고 나서 구속이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경기를 계속 끌고 갔어야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말한 류현진은 다음 등판일정에 지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며칠 지나야 알수 있을 것 같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라커룸에서도 약간씩 다리를 절룩였다.

<사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팀 닥터에게 물어보니 많이 부어있다고 들었다. 타박상인 것 같지만 내일 이후 통증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류현진의 왼발 상태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몸 상태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류현진은 7월4~6일 다저 스타디움서 벌어지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3연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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