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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뉴스] 마추픽추 가기 힘들어진다…훼손 우려해 일정 제한

'세계 7대 불가사의',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등으로 꼽히는 고대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Machu Picchu) 가기가 조금 더 어려워질 것 같다.

1983년 이곳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유네스코가 최근 관광객의 급증으로 인한 유적의 훼손을 우려해 관광객 숫자를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가디언지는 또 페루 당국에 마추픽추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리스트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고도 밝혔다. 이에 페루 당국은 관광객이 마추픽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7월 1일부터는 마추픽추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공식 가이드를 이용해야 하며, 미리 지정된 세 루트 중의 하나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가이드 고용이 권장사항이었고,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관람 시간도 오전(6~12시)과 오후(12~5시 30분)로 나눠 시행한다고 밝혔다. 두 시간대에 걸쳐 관람할 때는 두 장의 티켓을 사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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