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카운티 곳곳서 불꽃놀이…존스비치·아이젠하워 파크 등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앞두고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곳곳에서도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전망이다. 특히 중단됐던 행사들이 올해부터 재개되며 어느 때보다 풍성한 불꽃놀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우선 오는 7월 1일 나소카운티 아이젠하워 파크에서 오후 9시 30분부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셀러브레이트 아메리카(Celebrate America)'란 표제 하에 진행되는 연례 행사로 앞선 오후 6시부터는 공원 내 해리 채핑 레이크사이드 극장(Harry Chapin Lakeside Theater)에서 콘서트도 열린다. 콘서트 입장은 오후 5시30분부터며 티켓은 롱아일랜드 지역 TD뱅크에서 배부한다.

7월 1일 이스트힐스 빌리지 그레이트론(Great Lawn)에서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불꽃놀이에 앞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공원 내에선 어린이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올해 마싸페큐아 파크(Massapequa Park) 불꽃놀이가 재개된다. 이 행사는7월 3일 만스필드 메모리얼 파크(Mansfield Memorial Park)에서 오후 9시부터 펼쳐진다. 무료 행사지만 지역 주민만 참여할 수 있다. 존스비치 밤 하늘도 올해 다시 불꽃놀이가 밝힌다. 이 행사는 오는 7월 4일 오후 9시30분부터 필드4 구역에서 진행되지만 어느 구역에서나 볼 수 있다.

글렌코브 지역 주민을 위한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7월 4일 모간 메모리얼 파크(Morgan Memorial Park)에서 오후 9시15분부터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어린이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오후 7시30분부터는 노스윈드 심포닉 밴드의 공연도 열린다.

이외에도 7월 4일 밸리스트림빌리지 파이어맨필드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열린다. 사전에 헨드릭슨 수영장에서 티켓(8달러)을 구입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10달러에도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불꽃놀이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patch.com/new-york/northport/long-island-fireworks-guide-2017-fourth-july-all-summe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