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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유급 간병·출산휴가 확대 법안 통과

현재 6주서 12주로 연장
급여도 633불서 932불로
주지사 서명 여부 불투명

뉴저지주 유급 간병·출산휴가 확대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해 주지사 서명만 앞두게 됐다.

26일 주 상·하원은 ‘뉴저지 유급 간병·출산휴가 보험 제도(New Jersey’s Family Leave Insurance program)‘의 휴가 기간을 현재 최대 6주에서 12주로 확대하고 보험 급여도 주당 최대 633달러에서 932달러로 인상하는 법안(S-3085·A-4927)을 통과시켰다.

대상도 현재는 자녀나 부모, 배우자, 동거인 등에 한해서만 건강상의 이유가 발생할 경우 유급휴가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주의회가 통과시킨 개정안은 형제나 조부모, 손주, 배우자 부모까지 확대했다. 이 외에 현재 50인 이상 기업에 한해 유급 간병·출산휴가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를 2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주의회는 “실제 필요에 비해 제공되는 휴가 기간이나 급여, 범위 등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크리스 크리스티(공화) 주지사가 이 법안에 서명할지는 미지수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간병·출산휴가 제도가 확대될 경우 고용주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주의회를 장악한 민주당 측은 ”가족 건강 악화나 출산 시 충분한 휴가와 급여를 제공하는 것은 오히려 근로자의 업무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프로그램 운영 비용은 주 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 급여의 일정 부분을 공제해 충당하고 있는데, 그간 쌓인 기금이 많아 재정 문제도 없다는 입장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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