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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인기 여행지는...

칸쿤, 서부여행 선호

내달 4일 독립기념일 샌드위치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한인이 지난해 비해 늘었다. 시카고 일대 여행사들에 따르면, 샌드위치 데이인 3일(월) 휴가를 내고 길게는 3박4일의 여행을 계획하는 한인이 크게 늘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오는 30일 저녁부터 연휴가 되기 때문에 여행상품에 대한 문의가 전년도 대비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시카고 한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 서부, 동부 외에 옐로스톤, 노아의 방주 투어, 멕시코 칸쿤 등의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여행사가 이번 독립기념일을 맞아 내논 여행상품인 1박 2일 노아의 방주 투어는 기독교인들에게 인기다. 박춘호 샤프여행사 부장은 "노아의 방주는 성경 나오기 때문에 교회에서 단체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로렌스여행사의 경우 연휴기간동안 뉴욕을 거쳐 워싱턴 DC, 나이아가라 폭포를 돌아보는 동부여행상품과 LA,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넌,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츠 캐년 등 여행하는 서부여행상품이 꾸준히 인기라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단연 칸쿤이 가장 인기가 많으며 캐나다는 최근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캐나다 속 작은 유럽 퀘백 관광 상품이 인기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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