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전년보다 12.8% 올라 전국 1위
가주 6.1% 상승…내년엔 10.1% 예상
부동산 정보분석 업체인 코어로직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 집값은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7.1%가 올랐다. 주택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전국 집값은 가장 비쌌던 2006년 4월 가격에 거의 근접한 97.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 것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적은 인벤토리, 그리고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코어로직은 내년도 전국 집값 상승률을 4.9%로 예상하고 있다.
프랭크 노태프트 코어로직 수석 경제학자는 "지금과 같은 속도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올 하반기에는 전국 대부분의 도시 집값은 2006년 수준으로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태프트 수석 경제학자는 "이미 전국 각 지역의 절반 이상은 2006년 수준을 넘었으며 대도시 지역의 20%는 전성기 시절의 집값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전국에서 집값 상승속도가 가장 빠른 주는 워싱턴으로 1년전 보다 12.8%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유타가 9.9%로 뒤를 이었으며 오리건은 9.4%로 세번째로 높았다. 가주는 6.1%가 오르면서 15번째에 랭크됐지만 내년도 상승률은 10.1%로 다른 주보다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집값 상승률 높은 주 톱 15
1.워싱턴
▶지난 12개월간 상승률:12.8%
▶내년 예상 상승률:6.2%
2.유타
▶지난 12개월간 상승률:9.9%
▶내년 예상 상승률:5.2%
3.오리건
▶지난 12개월간 상승률:9.4%
▶내년 예상 상승률:6.2%
4.콜로라도
▶지난 12개월간 상승률:8.7%
▶내년 예상 상승률:6.0%
5.아이다호
▶지난 12개월간 상승률:8.4%
▶내년 예상 상승률:4.9%
6.로드아일랜드
▶지난 12개월간 상승률:7.4%
▶내년 예상 상승률:4.3%
7.애리조나
▶지난 12개월간 상승률:7.3%
▶내년 예상 상승률:6.5%
8.뉴햄프셔
▶지난 12개월간 상승률:6.9%
▶내년 예상 상승률:6.1%
9.미시간
▶지난 12개월간 상승률:6.9%
▶내년 예상 상승률:5.6%
10.플로리다
▶지난 12개월간 상승률:6.6%
▶내년 예상 상승률:5.9%
11.하와이
▶지난 12개월간 상승률:6.4%
▶내년 예상 상승률:6.7%
12.네바다
▶지난 12개월간 상승률:6.3%
▶내년 예상 상승률:9.4%
13.일리노이
▶지난 12개월간 상승률:6.3%
▶내년 예상 상승률:4.6%
14.앨라배마
▶지난 12개월간 상승률:6.2%
▶내년 예상 상승률:4.0%
15.캘리포니아
▶지난 12개월간 상승률:6.1%
▶내년 예상 상승률:10.1%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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