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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 건물 강제 퇴거 일시 중단하라"

치솟는 렌트에 폐업 위기 속출
오늘 소기업 구제 촉구 집회

치솟는 렌트로 폐업 위기에 처한 소기업 구제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뉴욕시소기업연합회(회장 김성수)는 21일 시청 앞 계단에서 상업용 건물 강제 퇴거를 일시 중단하도록 요구하는 '소기업 구제 촉구 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엔 소기업 권익옹호 단체와 지역 정치인들이 참가해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소기업연합회에 따르면 마이클 블룸버그 전 시장 시절 한 달 평균 1000~1200개 업소가 폐업했으나 현재는 이보다 많은 1200~1400개에 달하는 업소가 문을 닫는 실정이다. 또한 지난 2016년 퀸즈 지역의 상업용 건물 퇴거는 전년도에 비해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 취임 이후 문을 닫는 소기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성수 회장은 "상업용 건물 임대 계약 만료 시 세입자에게 이를 갱신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시 조례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드블라지오 시장이나 시의원 등에게 소기업 살리기를 기대하는 건 이미 포기했다"고 말했다.

소기업 구제 촉구 집회는 오늘(21일) 오후 2시 로어맨해튼 시청 앞 계단에서 열린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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