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6G 연속 출루 행진

볼티모어, 클리블랜드에 대패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김현수(29)가 안타를 때려내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9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지만 다시 안타를 생산해내며 타율이 0.261에서 0.264(91타수 2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볼티모어는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에 3안타로 막히며 0-12로 완패했다. 볼티모어는 34승35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고, 아메리칸 중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는 37승31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