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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콜로라도 대신 NYM 만난다

22일 선발 등판…마에다는 불펜행

LA 다저스의 류현진(30·사진)의 다음 상대가 정해졌다. 등판 일정이 조정되어 뉴욕 메츠를 만난다.

LA 타임즈는 19일"다저스의 로테이션이 변경됐다. 류현진이 22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하고, 알렉스 우드가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나간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11선발)에서 62이닝을 소화하며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중이다.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최근 2년을 거의 통째로 날렸음을 감안하면 아주 나쁜 기록은 아니다. 불펜으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다시 선발로 돌아와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중이다. 최근 등판은 17일 신시내티 원정이었다. 5이닝 8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5월 18일 시즌 2승을 따낸 후 한 달여만에 만든 시즌 3승이었다. 류현진이 콜로라도전에서 좋지 못했던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류현진은 콜로라도전 3경기에 나서 4.2이닝 2실점-6이닝 4실점-4이닝 10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3패, 평균자책점 6.75다. 우드의 경우 올 시즌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한 번 등판했다.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따냈다. 콜로라도가 상대라면 류현진보다 우드가 나은 셈이다. 나아가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는 통산 3경기에 등판해 20이닝을 소화했고,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았다. 올 시즌 처음 상대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과거 기록은 준수하다. 결국 이런 점들을 감안해 다저스가 류현진과 우드의 선발 등판 일정을 바꿨다. 류현진으로서는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은 다소 걸리지만, 어쨌든 콜로라도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나는 셈이 됐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메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5명으로 돌리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며칠 쉰 뒤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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