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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아 테임즈'…9회초 결승 투런홈런 맞아 4-6 패전 멍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끝판 대장' 오승환(35)이 한국리그(KBO) 출신의 좌타자 에릭 테임즈(사진)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맞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승환은 15일 미주리주의 부시 스타디움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서 4-4로 맞선 9회초 구원등판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무너지며 4-6 패배를 자초했다.

올시즌 4번째 홈런을 내준 오승환은 3패(1승15세이브)째를 당하며 방어율도 3.48로 올라갔다. 9회초 세인트루이스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포심 직구를 던져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다. 대타 헤수스 아길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에릭 소가드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투아웃을 잡았다. 테임즈를 맞아 투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지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던진 91마일 밋밋한 직구가 몸쪽 높게 들어갔으며 테임즈는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며 타구를 우측 펜스 밖으로 넘겨 18번째 아치를 그렸다.

테임즈는 오승환으로부터 결승포를 비롯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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