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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총기안전 교육시키다 9세 딸 사살한 아버지 기소

인디애나주 30대 남성이 두 아들에게 총기 안전교육을 하다 사고로 9세 딸을 쏴 숨지게 해 부주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13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레이크카운티에 사는 에릭 허멜(33)은 지난 10일 오후 5시께 10세 쌍둥이 아들에게 "총을 가지고 놀면 안 된다. 사람을 죽게 할 수 있다"며 총기 안전교육을 시키다 총이 장전된 걸 깜박 잊고 침실로 들어가는 딸의 머리를 향해 총을 쐈다.

지역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올리비아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채 누워있었으며 경찰을 본 허멜이 공포에 찬 얼굴로 "딸이 죽었다. 딸이 정말 죽었다고 울부짖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부주의에 의한 살인과 14세 미만 폭력 살해 등 5개 중범죄 혐의로 허멜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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