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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스 "트럼프 압력 못견뎌 사임하려 했다"

트럼프 사의 표명 거절여부는 확인 안돼

러시아 내통 의혹을 받아온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사진)이 최근 몇달 간 이어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로 한때 사의를 표명했다고 CNN, 워싱턴포스트(WP) 등 언론이 6일 보도했다. 하지만 WP는 사의 표명에 대한 트럼프의 거절여부는 확인 안 됐다고 전했다. CNN은 세션스 장관과 가까운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세션스 장관이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더이상 자신을 원하지 않으면 그만두겠다'는 뜻을 표명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도 WP에 "최근 몇달간 트럼프 대통령과 세션스 장관이 급격한 긴장 관계를 보인 이후 세션스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세션스 장관은 연방상원 내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였다.

그는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법무부 수장이라는 핵심 보직에 발탁됐고, 세션스 측 인사들은 줄줄이 트럼프 정부 내 '이너서클'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세션스 장관은 지난해 대선 기간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를 두 차례 만난 사실이 폭로되는 등 '러시아 내통 의혹' 연루자로 지목되면서 궁지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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