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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품질, 가격도 다 바꿨다"

다비치 안경
그랜드오픈 기념 세일 이벤트
눈 전문 '박사부부' 새로 운영

LA한인타운의 중심 버몬트와 3가 북서쪽 몰에는 LA최대 규모의 안경점이 있다. 10년 전쯤 한국 최대의 안경 체인점이 LA에 런칭하면서 잘 알려진 곳. 바로 '다비치 안경'이다.

이 다비치 안경이 주인을 새로 맞이하며 상품의 라인업과 가격까지 3가지를 싹 바꿨다. 우선, 새로운 다비치 안경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부부다. 그것도 눈과 안경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도 손꼽을 만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부인 김정미 박사는 안경광학을 전공한 이학 박사다. 남편을 따라 미국에 오기 전까지는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전임교수였다. 김천대학교는 안경광학 분야에서는 특화된 학교다. 김 박사는 또 국제콘택트렌즈 교육자 협의회 교육위원이며 미국 안경사 및 콘택트렌즈 테크니션이기도 하다.

남편인 딕슨 첸씨는 미국 검안 의사다. UCLA와 SCCO 검안의대를 졸업했다. 검안의사협회 정회원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몇년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첸 박사가 김박사의 영문 논문을 도와주면서 인연을 맺은 끝에 결혼에 이르렀다. 첸 박사는 지난해 4월부터 다비치 안경점의 검안의로 일했고, 이곳이 현지 프랜차이즈화하자 부인과 함께 다비치 안경 전체를 인수했다.



안경과 가격도 싹 바뀌었다. 김박사는 "한국에 208개 있는 다비치 안경의 품질과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알차게 제공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버몬트길 다비치 안경을 꼭 한번 찾아주셔서 전문가의 손길과 안경, 가격, 품질을 꼼꼼히 확인해 보시라"고 말했다.

현재 다비치 안경은 그랜드오픈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유명 브랜드 선글래스, 유명 브랜드 안경테는 모두 50% 세일하며, 누진 다초점 렌즈와 안경테 200달러 구매 시는 하나가 무료다.

한국산 안경테 50달러짜리를 구매해도 하나를 무료증정한다. 또 어린이 안경테와 안경렌즈 2개를 맞추면 99.99달러(12세이하)다.

▶주소: 219 S Vermont Ave, LA

▶문의: (213)386-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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