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 성형외과서 환자 1만5000명 정보유출

베벌리힐스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고객들의 사진, 크레딧카드 정보 등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보 유출 피해 환자만 1만5000명에 이르고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1일 CBS방송에 따르면 사건은 베벌리힐스의 호화 성형외과에서 해고된 직원에 의해 저질러졌다. 이 직원은 병원의 처우에 불만을 품고 훔친 환자들의 정보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정보가 유출된 환자 중에는 유명인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환자들의 금융정보뿐 아니라, 수술 전과 수술 중에 찍은 사진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특히 환자가 의식이 없는 수술 중에 찍은 사진은 환자 동의없이 찍은 사진이라 큰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재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