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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테이트 '기분 좋은 출발'

클리블랜드 113-91 꺾고 결승시리즈 선승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안방에서 지난해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완파하고 2년만의 정상복귀 시동을 걸었다.

<표>

워리어스는 1일 북가주 오라클 아레나서 벌어진 프로농구(NBA) 파이널 1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버틴 캐벌리어스를 113-91로 제치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올시즌 플레이오프 13연승을 내달린 골든 스테이트는 포스트시즌 역사상 첫 16전 전승 우승을 노리게 됐다.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가 28점-케빈 듀란트 38점으로 절반 이상의 득점을 책임졌으며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28점-카이리 어빙 24점-케빈 러브가 15점을 올렸으나 벤치멤버들이 이렇다할 기여를 하지 못했다.

지난해의 패배 설욕을 다짐한 골든 스테이트는 특히 1쿼터에서 7차례나 덩크슛을 성공, 시즌 단일 쿼터 최다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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