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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레 ‘해킹’으로 고객 정보 유출

둘루스 등 한인타운 지점도 해당
3·4월 방문 고객 피해 확인해야

멕시칸 레스토랑체인 치폴레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고객들의 카드정보가 다량으로 유출됐다.

치폴레는 지난 3월24일부터 4월18일까지 치폴레 매장을 방문해 마그네틱 형태의 카드를 사용한 고객들의 정보가 해커들의 공격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행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치폴레에 따르면 이번 피해는 자체 포스(POS) 시스템에 해커들이 제작한 멀웨어가 침투해 발생했고 특정기간 동안 결제된 고객의 카드번호, 이름, 만기일 등의 정보가 해커들에게 유출되는 사고로 이어졌다.

치폴레 관계자는 “치폴레는 현재 관련 수사기관 및 카드사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해당 기간 치폴레를 방문한 고객의 경우 자신이 승인하지 않은 카드결제 내역이 있는지 꼼꼼히 사용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틀랜타의 경우 대부분의 치폴레 지점들이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방문한 고객들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둘루스 플레전트 힐 로드 선상의 지점과 메드록 브리지 로드 선상 지점은 각각 3월 24일부터 4월 18일 사이에 방문한 고객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 또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불러바드 선상 지점은 3월 27일부터 4월 18일까지 방문 고객들의 정보가 새어 나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폴레 측은 “만약 해당 시기에 매장을 방문한 사실이 있다면 카드 정보가 다른 용도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어 사용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면서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엑스페리언, 에퀴팩스, 트랜스유니언 등 크래딧 평가기관에 피해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의: 888-738-0534


권순우·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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